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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리 교수 방미…연구원 복귀 설득하나?

<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황 교수팀의 핵심연구원인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가 미국을 방문중입니다. 피츠버그 대학 섀튼 교수팀에 파견된 한국인 연구원들을 만나는 것이 주 목적인 것 같습니다.

클리블랜드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안규리 교수의 미국 방문은 비밀리에 진행됐습니다.

당초 피츠버그가 목적지였지만 항공편을 이중 예약하는 숨박꼭질 끝에 결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 도착한 뒤 행방을 감췄습니다.

안 교수는 MBC PD수첩팀의 취재에 응했던 김모 박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교수는 김 박사를 상대로 PD수첩팀에게 줄기세포 연구 과정의 어떤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지 또 말이 잘못 전달된 부분은 없는지 등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박사측은 그러나 이런 가능성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김모 박사 가족 : 저희는 모르는 일이고요. 할말이 없고.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아무것도 모릅니다.]

안 교수팀은 김 씨 외에 피츠버그대 섀튼 교수팀에 파견한 다른 황우석 교수 연구원들을 만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황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복제 기술이 외부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연구원들의 복귀를 설득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난자 제공 사실이 공개된 뒤 잠적했던 박모 연구원은 현재 시카고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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