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에 미국의 한 신학교 지하에서 발견됐던 베토벤의 친필 악보가 20억원에 낙찰됐습니다.
81페이지 분량의 이 악보는 지난 1826년 베토벤이 직접 쓴 현악4중주 '대푸가'의 피아노용 악보입니다.
'청력을 잃은 베토벤의 고민을 잘 보여주는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특히 군데군데에 연필과 붉은 크레용으로 주석이 달려 있어서, 베토벤의 작품 구상을 잘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서 두 명의 전화 입찰자 사이에 경쟁이 붙어서 가격이 20억원까지 치솟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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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보호하라, 일본에서는 어린이들을 노린 범죄가 자주 일어나면서 안전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어린이를 살해하거나 공격하는 일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하교길엔 반드시 둘씩 짝지어 집에 가도록 하고, 초등학생들 전부에게 위치 추적장치를 달아주거나 경찰 호출기기를 나눠주는 등 여러가지 방법이 시도됐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고단수의 범죄자들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라며 아이가 집을 떠났다가 다시 들어올 때까지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하소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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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에 집을 나간 미국의 고양이가 프랑스에서 발견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고양이를 키우던 멕켈히니 부부는 그동안 실종된 고양이의 행방을 수소문해 왔는데, 어이없게도 최근에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발견됐습니다.
혼자 대서양을 건넌 이 말썽꾸러기 고양이는 예전보다 마른 상태이긴 하지만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부는 고양이가 집 근처의 종이 창고 주변을 배회하다가 화물선에 타게 돼 프랑스까지 날아간 것 같다면서, 고양이를 데리러 먼 길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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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생들에게 12월은 돈을 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클로스 역할을 대신 해 주고, 3만9천원 정도를 받는 아르바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자리 없는 대학생들이 많이 몰려서 아주 경쟁이 치열한데, 임시직이긴 하지만 산타 노릇 제대로 하려면 미리미리 연습도 해야 합니다.
하루동안 10km 가까이 걸어야 하고, 또 수많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체력 단련도 필수입니다.
올해는 8백 명의 산타나 천사들이 베를린과 그 근처에 있는 만여 가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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