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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 김대중 전 대통령에 평양행 권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9일 오후 서울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 지난 8.15 때 김정일 위원장이 거듭 요청한 북한 방문을 권유했습니다.

정 장관은 김 전 대통령에게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신 것 같으니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풀리면 평양에 다녀오시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6자회담과 관련해, "6자회담은 핵 문제 해결에 모든 노력을 집중해야 하며, 그 이외의 문제는 양자 대화를 통해서나 핵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는 9.19 공동성명을 이행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6자회담을 핵 문제 해결 이후에도 해체하지 말고, 지역안보 협력협의체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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