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나 대형 재난 같은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정부 관련 부처와 기관이 대응하는 절차와 조치 사항을 규정한 위기 대응 실무 매뉴얼이 만들어졌습니다.
국가안보회의 위기관리센터는 2백72개로 구성된 위기 대응 실무 매뉴얼을 완성해 29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했습니다.
분야 별로는, 북핵이나 독도 관련 우발 사태 등 안보 분야가 94개, 풍수해나 산불 같은 재난 분야가 백19개, 사이버 안전이나 원전 안전 같은 국가 핵심 기반 분야가 55건 등입니다.
위기관리센터는 "지난해 동남아 지진 해일 사태나 올해 비무장지대 산불과 영남 지역 폭설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실무 매뉴얼을 적용해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16개 국가 기관이 서로 다른 기상 관측 장비 2천8백 개를 운영하는데, 호환성이 없어 기상 정보가 통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위기관리센터는 "실무 매뉴얼이 완성돼 정부의 위기 관리가 선진국 수준에 이르게 됐다"고 평가하고, "위기 유형별로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습을 내년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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