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난방을 과도하게 쓰고 있는데요.
[안진환/에너지 관리공단 홍보과장 : 우리나라는 사용하는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나라다. 그러나 유럽에 있는 선진국들은 실내 온도가 18-20도로 잘 지켜지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22-24도 정도로 다소 높게 유지 되고 있는 실정이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
난방 에너지 1도씨당 에너지 소비랑은 7%정도 차이 나기 때문에 각 가정에서 실내 온도를 3도씨만 낮춰도 약 1조 5백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정온도는 에너지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건강과도 직결되고 있는데요.
[이홍수/이대 목동 건강증진센터 소장 : 온도차이가 많이 나는 환경에서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오게 된다. 그러면 감기도 더 잘 걸리고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아토피성 질환들이 실내 온도가 높아져 습도가 떨어지게 돼 악화될 수 있다.]
그렇다면 건강도 지키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
어떤 것이 있을까요?
[홍건실/주부 : 바닥에다가 카펫을 깔거나 부분적으로 가스보일러를 켜는데, 가능하면 전기장판을 깔고 그렇게 활용한다.]
우선 거실 바닥에 카펫이나 얇은 이불을 깔아두거나 커튼을 달면 실내의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닥에 카펫을 깔고 생활할 경우 약 3도 정도 높은 체감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내복 입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도 실내온도를 낮출 수 있는 좋은 방법.
집안의 기온을 떨어뜨리는 주 요인은 바로 집안 곳곳의 틈!
집안으로 들어오는 냉기의 모습을 열화상 카메라로 잡아봤습니다.
[안진환/에너지 관리공단 홍보과장 : 창문 틈으로 바깥의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면서 이쪽 유리창 부근의 온도가 15도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깥의 찬 공기는 집안을 썰렁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
이럴 땐 틈을 막아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실제로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한 결과 틈을 막았을 때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리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외기가 막아짐으로써 이 부분의 온도가 아까보다는 4-5도 정도 더 올라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틈 외에도 창틀 전체를 막아 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등 외부의 찬 공기만 제대로 잡아도 실내 온도를 2도 가량 높일 수 있고, 이로써 난방비의 14%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름보일러!
관리만 잘하면 보일러의 수명도 길어지고 에너지 효율 또한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서인호/보일러회사 AS팀 : 보일러에는 연도라는 부분이 있다. 열을 전달을 하는 곳인데 이곳에 다른 이물질이 붙어 있으면 열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
기름보일러나 가스보일러는 모두 연소가 일어날 때 분진이 발생하고 이것이 보일러 내부나 연통에 누적됩니다.
이렇게 되면 분진 때문에 열전달이 나빠져 보일러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입니다.
[지금 연관을 청소를 해 주면 현재 이쪽으로 모든 먼지가 묻어난다. 떨어진다. 이것을 손으로 또는 다른 물건을 이용해서 다 빼주면 된다.]
보일러는 적어도 6개월에 한번씩 청소를 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렇게 잘 관리된 보일러는 5-10% 정도의 열전도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만 신경 쓴다면 난방비도 줄이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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