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전 칠레 대통령이 자신의 90회 생일 이틀 전인 23일 탈세 혐의로 전격 기소돼 산티아고 교외 저택에 가택연금됐습니다.
피노체트 해외비밀계좌 사건을 조사해 온 카를로스 세르다 판사는 2백40만 달러 규모의 탈세 혐의로 피노체트를 기소하면서 가택연금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피노체트는 외국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가짜 여권과 위조된 공문서를 이용했으며, 약 2천7백만 달러로 추산되는 해외은행 비밀예금 자산을 허위로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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