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런 현상은 중독이라는 말로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 우리 자녀가 게임에 중독된 건 아닐지, 하대석 기자의 보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기자>
게임에 빠져 사는 아이 때문에 어머니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박미옥/학부모 : 걱정되죠. 무슨 VDT 증후군이니 이런 이야기 자꾸 듣게되다 보니까 걱정되고, 컴퓨터에 더 깊이 습관적으로 빠지게 될까 걱정을 많이 하게 되죠.]
하루에 2시간 이상 게임에 몰두하면 중독으로 봐야 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체 청소년 중 20에서 40%가 게임 중독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현수/신경정신과 전문의 : 본인이 시간 관리나 생활 관리가 안되면서, 특히 게임을 말렸을 때 부모에게 폭력적으로 나올 때는 온라인 게임 중독을 반드시 의심해봐야 합니다.]
게임에 몰입해 오랫동안 전혀 움직이지 않으면 혈액순환 장애로 폐와 심장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또 게임 중 극도의 긴장과 게임 뒤 찾아오는 무기력증을 반복적으로 겪으면, 주의력 장애를 초래해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김봉수/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 긴장되고 예민한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아이들이 두통이라든지, 위장장애, 수면장애, 그 외의 여러가지 신체적인 질환에 노출 될 우려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중독이 심할 경우 무작정 게임을 못하게 하는 것보다는 전문의와 상의해 우울증이나 주의력 장애 치료를 병행하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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