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섀튼 교수의 결별선언을 특종 보도했던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가 오늘(21일) 또 황우석 교수에 관한 기사를 비중있게 실었습니다. 이번에는 난자를 사고 파는 것이 합법인 미국의 사례를 들면서 황 교수의 입장을 두둔했습니다.
워싱턴, 김성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에서는 난자를 제공한 여자에게 돈을 주는 것이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
워싱턴 포스트는 황우석 교수에 대한 기사에서 미국의 한 연구기관이 난자 기증자에게 사례를 한 예까지 들어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인간 배아 한 개를 만들려면 난자 수십 개가 필요하다면서 줄기세포 연구자들의 고충도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또 황 교수와 결별을 선언한 섀튼 박사는 실패한 연구자였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섀튼의 줄기세포 연구는 실패 상태였으며 따라서 섀튼에게는 황 교수팀과 손 잡는 것이 학계와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는 지름길이었다고 풀이했습니다.
특히 섀튼 박사는 결별 선언 한 달 전까지도 기자에게 줄기세포허브 프로젝트의 미래를 설명하며 눈물까지 글썽거렸다고 전했습니다.
포스트는 난자 기증자 문제가 줄기세포 연구를 지연시킨다는 제목처럼 황우석 교수를 둘러싼 의혹이 보수적인 미국 정치권을 자극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