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경제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한 21개 나라 정상들은 19일 부산 동백섬 누리마루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번 회의의 결과물로 부산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정상들은 부산 선언에서 ,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과 투자를 지향하는 보고르 목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부산 로드맵을 통해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상들은 또, 무역 자유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도하개발어젠다 협상을 더욱 신속하게 진전시켜야 한다는 강력한 정치적 의지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산 로드맵에 포함된 '부산 기업 어젠다'는 거래 비용의 5%를 오는 2010년까지 추가 감축하는 내용과 함께 지적 재산권 보호, 무역 원활화, 반부패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상들은 이와 함께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내년 초 아태 지역 내 정보 소통과 대응 체제를 컴퓨터로 모의 실험 하는 등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또, 무역 자유화와 경제 성장에 따른 혜택을 골고루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사회 경제적 격차 문제에 대처하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패 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은 관료나 개인 그리고 이들이 불법 취득한 자산에 대해 도피처를 거부하고 뇌물에 연관된 사람들을 기소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정상들은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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