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PEC 정상회의가 오늘(19일) 8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정상들은 이틀간의 정상회의 결과를 요약한 '부산 선언문'을 발표합니다.
부산에서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조금 뒤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오찬을 함께 합니다.
정상들은 이에 앞서 의장인 노무현 대통령의 주재로 2차 정상회의를 갖고, '인간 안보와 반 부패'를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습니다.
오후에는 전통의상인 두루마기를 입고 야외에서 공식 기념 촬영을 한 뒤, 이틀간의 정상회의 결과를 요약한 '부산 선언문'을 발표합니다.
선언문에는 무역·투자 자유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하고, 테러를 막기 위한 방안이 담길 예정입니다.
또 조류 인플루엔자 퇴치를 위한 정보교환과 백신 공동개발 등도 포함됩니다.
정상들은 아울러 특별 성명을 통해, DDA, 즉 '도하개발 아젠다' 협상을 내년 말까지 타결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도 전달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상회의 의제는 아니지만, 역내 안보에 미치는 중요성을 고려해, 북핵 문제를 골자로 하는 한반도 평화안정 문제를 구두메시지 형태로 발표합니다.
노 대통령은 회의 폐막 직후에 벡스코에서 내·외신 단독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APEC 행사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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