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 경찰서는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러 온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37살 이모씨를 18일 새벽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15일 새벽 술에 만취해 들어온 남편 49살 김모씨를 부엌바닥에 넘어뜨리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16년 전 김씨와 결혼한 뒤 김씨에게 줄곧 심한 폭력에 시달렸고 이 때문에 범행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 여성의 전화는 16년 동안 남편의 폭력에 시달려온 이씨의 행위가 정당방위라고 주장하면서 이씨의 구명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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