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우석 교수가 미국 방문을 마치고 오늘(17일) 귀국했습니다. 최근 불거진 난자 제공의 윤리성 논란에 대한 자체조사가 거의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출국한 지 35시간 만에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황우석 교수는 난자제공을 둘러싼 자체조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 교수 : 마지막 미진한 부분이 남아서는 안되기 때문에 그것까지 다 처리를 한 다음에..한 두가지를 빼고는 완벽하게 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잡음이 나오지 않도록 연구과정 전반에 걸쳐 면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황교수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진한 부분이 무엇인지, 또 언제 발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 답변을 피한 채 말을 아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 교수 : (미진한 점이라면?) 나중에,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사는 몇 가지 항목을 중점적으로 하셨습니까?) 그것도 나중에...]
섀튼 교수와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나중에 얘기하자"고만 말해 결별선언 이후 첫 만남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즉답을 피했습니다.
황교수는 미국 줄기세포 연구자들을 만나본 결과 "실망스런 분위기는 아니었다"며 현지 반응도 전했습니다.
미국 법률회사에 생명윤리와 관련된 자문을 구하는 등 적절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황우석 교수팀은 다음주쯤 세계줄기세포허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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