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핵 4차 6자회담 공동성명에 포함됐던, 한반도 직접 관련국들이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체제 협상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17일 오전 경주에서 정상 회담을 하고, 이런 내용을 포함해 5개 분야에 걸친 공동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은 한반도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것이 한반도 평화 통일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핵 문제가 해결되면 6자 회담은 역내 다자 안보 체제로 발전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 주민들의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주민들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계속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또, 두 나라 상호 관심사를 협의하기 위해서 장관급 전략 대화를 출범시키기로 하고 내년 초에 첫 모임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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