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16일) 입국하면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에 지금 전세계의 눈과 귀가 쏠려 있습니다. 부산 현지에 마련된 sbs특별 스튜디오를 연결합니다.
주영진 앵커! (네, 부산입니다.) 오늘 어느어느 나라 정상들이 들어 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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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8개 나라 정상들이 오늘 오후 부산에 도착했거나 잠시 뒤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정상들의 부산 도착이 이어지면서 APEC 열기도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경호 작전도 시작됐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철통같은 경계 속에 부시 미국 대통령이 특별기편으로 오늘 오후 김해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허남식 부산시장의 영접을 받은 뒤 미국에서 공수해온 전용 의전차로 숙소인 해운대 모 처로 이동했습니다.
구두닦이 출신으로 인디오 혈통의 첫 페루 대통령이 된 알레한드로 톨레도 대통령 등 오늘 하루 8개국 정상이 부산을 찾습니다.
각국 정상들의 입국에 맞춰 본격적인 경호체계도 가동됐습니다.
건국이래 최대인 4만7천여명이 경호 안전작전에 투입됐습니다.
정상들 숙소에는 경찰 특공대와 진압부대가 대폭 추가됐습니다.
폭탄 테러에 대비해 도로의 맨홀 뚜껑까지 샅샅이 뒤집니다.
주변 바다의 반경 2km는 온통 경비정으로 둘러싸였습니다.
바닷속에서는 특수부대원이 지키고 있습니다.
정상들의 차량 이동은 GPS로 실시간 파악됩니다.
내일은 중국과 캐나다 등 8개국 정상들이, 모레는 코카콜라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지난 2000년 71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멕시코의 빈센테 폭스 대통령 등 4개국 정상이 부산으로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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