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황우석 교수가 난자 취득 과정과 관련해 국민과 전세계가 납득할 수 있도록 모든 의혹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동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장인 대상'으로 불리는 '2005 세계 기술 네트워크상'을 수상한 황우석 교수는 난자 취득과 관련해 모든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모든 사실은 반드시 밝혀야 되고 그대로 밝혔을 때, 우리 국민은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가 이를 납득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황 교수는 이에 앞서 오늘(16일) 새벽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 일부 외국기관들이 세계줄기세포허브 불참을 선언했지만, 진실이 밝혀지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대한민국에서 개발된 이 기술을 전 인류를 향해서 우리가 나누겠다는 숭고한 의미이기 때문에 그런 숭고한 우리의 진정성이 아마 멀지 않은 시기에 다시 잘 인식되리라고 봅니다.]
황 교수는 그러나, 결별을 선언한 섀튼 교수와는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줄기세포 전문가들은 황 박사와 섀튼 교수의 결별이 '불행한 일'이라면서 상황이 빨리 정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귀국길에 오른 황우석 교수는 내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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