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부산은 지금 APEC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부산에 마련한 특별 스튜디오를 연결해서 APEC 관련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주영진 앵커! (네, 부산입니다.) 오늘(14일)은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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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6시 45분부터 약 1시간동안 진행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오는 18일의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색된 두 나라 관계를 풀 수 있을 지 주목됐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 장관의 만남은 경색을 풀어보자는 기대로 시작됐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 한일 관계가 역사 인식 문제로 어려움 겪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격의없는 의견 교환을 통해 경색을 해소하길 기대합니다.]
[아소/일본 외교장관 : (의장국으로 바쁘실텐데) 양국회담을 가질 수 있게 해 줘서 고맙습니다.]
그러나 별 성과는 없었습니다.
반기문 장관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유감을 표하며 대체 추도시설 건설 같은 조치를 요구했지만 아소 장관은 신사 참배가 국내 문제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아소 장관은 회담에 앞서 일본 지하철에서 취객을 구하다 숨진 이수현씨의 추모비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이런 몸짓에도 불구하고 회담이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18일 한일 정상회담도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오늘 일본 등 5개국 외교장관과 바쁜 회담 일정을 치른 반 장관은, 내일은 중국, 러시아 등 4개국 연쇄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와 양국간 현안을 협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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