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즉 학사모는 오늘(10일) 교원평가제를 도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삭발에 이어 혈서까지 썼습니다.
유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
학부모 단체인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5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학부모들은 교원단체가 교원평가 제도를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강선/학사모 총괄본부장: 교원단체는 일단 온국민 협박하는 집단행동을 걷어치우고 교원평가제도를 즉각 수용하라.]
집회를 마친 뒤 고진광 학사모 상임대표는 삭발을 하며 학부모의 요구를 대변했습니다.
또 이강선 총괄본부장은 '교원평가를 수용하라'는 내용의 혈서를 썼습니다.
학부모들은 교원평가제를 막기 위해 수업권을 볼모로 집단행동까지 불사하려는 교원단체를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고진광/학사모 상임대표 : 아이들을 볼모로 잡지 마십시오. 탈법적인 교육공무원의 집단행동을 무기 삼지 말아주십시오.]
학부모들은 교원단체가 교원평가 제도 도입을 계속 반대하면 이 달 안에 전국적인 규모의 학부모 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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