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동 모 재건축 조합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시공회사가 1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사 책임자였던 정모씨가 지난 2000년부터 4년여 동안 하청업체에 지급할 공사비를 부풀린 뒤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비자금 13억원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용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비자금이 정치권 로비 등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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