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경찰은 현지시각으로 7일 오전 칠레를 전격 방문한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을 입국 수시간만에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페루 당국에서 제기한 범죄인 인도 요청을 칠레 법원에서 받아들여 체포영장을 발부하면서 산티아고의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부패와 인권침해 혐의로 페루 당국의 수배를 받아 왔으며 일본에서 망명 생활을 하다 페루 대선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 칠레에 비밀리에 도착했습니다.
칠레 경찰은 페루의 범죄인 인도요청에 대한 칠레 사법당국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후지모리 전 대통령을 구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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