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를 연결해서 기생충 검사결과 발표를 들어보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연결합니다.
<기자>
네, 지금까지 김명현 식약청 차장의 발표 내용을 들으셨습니다.
발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보면 국산 김치 5백2개 제품 가운데 3.2%인 16개 제품에서 기생충 알이 검출됐습니다.
기생충알이 검출된 업체들은 경기도 2곳, 충북 4곳과 충남 1곳, 전북 3곳, 광주 1곳, 경북 2곳과 대구 1곳 그리고 제주도 2곳 등입니다.
이번에 검출된 기생충알은 개, 고양이 회충란 9건, 사람 회충란이 4건, 기타 3건입니다.
또 시중에서 유통되는 국내산 배추 165건 가운데 8건에서 기생충 알이 검출됐는데요.
회충란이 2건, 개 고양이 회충란이 5건, 회충과 개 회충 혼합 1건 등이었습니다.
이처럼 개와 고양이 회충란이 상당수 검출된 것은 풀어놓고 기르는 개와 고양이의 배설물이 배추 같은 김치 재료에 묻었기 때문이라고 식약청은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김치가 120여 개 제품에서 30개 즉, 25%에서 검출된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국산 김치의 검출률은 보건당국의 발표대로 높지는 않은 수준입니다.
식약청은 일단 기생충알이 검출된 업체의 재고를 압류하고 해당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선 반드시 기생충알 잔류 여부를 검사해 적합한 경우에만 유통되도록 했습니다.
식약청은 또 기생충알이 검출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기생충 검사를 하도록 행정지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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