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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풀린 '호송 체계'

<8뉴스>

<앵커>

오늘(2일) 인천공항에서는 조사를 받던 출국금지자가 도망을 갔습니다. 이쯤되면 범죄인 호송체계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은 아닌 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민병일이 달아날 당시 교도관 두 명과 경비교도대원 한 명이 지키고 있었지만 민씨 한 명을 제압하지 못 했습니다.

3층 구치감에서 계단을 통해 내려와 성남지청 현관을 빠져 나가는 동안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습니다.

검찰청사를 빠져나와 성남 세무서 방향으로 달아날 때 까지 걸린 시간은 단 몇 분.

교도관과 교도대원들이 허둥대며 따라 갔지만 흔적조차 찾지 못했습니다.

민병일이 수갑을 찬 상태였고, 벌건 대낮에 푸른색 죄수복까지 입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잡지 못한 것이 이상할 정도입니다.

놀란 시민들이 112신고를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112 신고전화 : 누가 여기 도로 같은데 죄수복을 입고 나와서 옷갈아 입고 돌아다니는데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네?) 죄수복을 입고요. (죄수복을 입고 도망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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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는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소에서 사기피의자로 출국금지된 46살 이 모씨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려 달아났습니다.

출입국관리소는 이씨가 어느 방향으로 달아났는 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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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병원에서 탈주했던 청송감호소 재소자 이낙성은 7개월이 지나도록 단서 하나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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