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국내 업체들은 말도 안된다며 펄쩍 뛰고 있습니다. 아예 수출한 적이 없는데, 대체 뭘로 검사했느냐며 중국의 보복성 조치에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당국이 문제 업체로 지목한 7개 국내 유명 김치 제조회사는 중국 수출 물량이 일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풀무원과 CJ는 국내용 고급 김치만 생산할 뿐, 수출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철환/CJ 신선CM부장 : 지금까지 중국에 수출한 적도 없거니와 현재 공장도 없는데 이러한 발표를 듣고 나니 매우 어이가 없습니다.]
중국에 현지 공장이 있는 두산과 동원F&B도 중국으로 수출은 하지 않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또 현지에서 생산된 김치는 주로 일본에 수출하고 있고, 기생충 알은 검출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위급성/두산 마케팅 부장 : 4단계로 철저한세척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중국에서 제기한 문제는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특히 국내 업체들은 중국측 자료에 나온 회사명과 제품명의 한자가 다르다며, 우리 업체를 모방한 중국 제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림부도 올들어 국산 김치 16톤이 중국에 수출되긴 했지만, 주로 중소업체들의 제품일 뿐, 이번에 중국이 수출을 금지한 제품들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윤장근/농수산물유통공사 가공수출팀장 : 7월 이후에는 중국에 수출된 적이 없습니다. 문제가 된 김치는 10월에 생산된 것인 만큼, 한국 김치가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고추장 역시 생산과정에서 고열로 가열되는 만큼 기생충 검출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검사했다는 김치가 과연 어떤 김치인지 보고 싶다, 또 억울하다는 것이 해당업체와 기관들의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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