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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경기 회복세…문제는 '체감경기'

금융·보험업 매출 15% 증가…한덕수 "본격회복 멀었다"

<8뉴스>

<앵커>

음식, 숙박업 같은 서비스업 경기가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지표상 좋아진 것은 확실한데 문제는 체감경기입니다.

고철종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은 지난달 금융·보험업 매출을 1년 전에 비해 15%나 끌어올렸습니다.

8·31대책 여파로 타격이 예상됐던 부동산업도 의외로 선전했습니다.

8·31대책으로 주택이나 토지 매물이 증가한데다, 기업도시 등 대형사업까지 추진되면서 부동산업은 12% 증가했습니다.

2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문권순/통계청 과장 : 8월에는 음식·숙박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9월 들어서는 11개 전업종에서 생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소세를 지속하던 음식·숙박업도 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또, 영화나 공연산업도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지표 호전을 서민들이 체감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송태정/LG경제연구원 : 내수경기 특히 체감경기는 중소상인이나 자영업자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지표경기와 체감경기와의 괴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도 오늘(31일) 외신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부터 경기회복세가 강해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 본격 회복을 장담하긴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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