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유치 주민투표가 이틀 남았습니다. 유치활동에 나선 해당 시군에서는 선거 참여를 높이기 위한 대규모 집회가 일제히 열립니다.
권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폐장 유치 주민투표를 이틀 앞두고 해당 지역들의 움직임이 한층 바빠지고 있습니다.
어제(30일) 부재자 투표 마감 결과 투표율이 최고 90%가 넘을 정도로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막판 홍보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경주와 군산, 영덕과 포항 모두 오늘 대규모 유치 결의대회를 열고 주민 설득에 나설 계획입니다.
오후 2시 군산을 시작으로 두시 반 영덕, 3시에는 포항, 그리고 저녁 8시에는 경주에서 차례로 집회가 열립니다.
각 지역 행사에는 도지사나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유력인사들이 참석해 주민들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유치 찬성측은 이어 지지율이 낮은 지역의 주민을 상대로 일대일 설득 작업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경쟁이 과열되면서 탈락한 지자체가 투표결과에 불복하거나 지역감정까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일부 시민단체들도 오늘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투표 무효 집회를 벌이는 등 반발을 계속하고 있어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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