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서양 폭풍 시즌의 13번째 허리케인 '베타'가 중미 니카라과와 온두라스를 강타해 피해가 속출하고 수천명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니카라과 상당수 지역에는 최대 4백㎜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해 동부해안 주민 7백여명이 고립되고 북부해안의 주민 1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특히 온두라스에서는 폭우로 강 4개가 범람해 북동부 대서양 해안 일대 50개 마을의 주민 7천 8백명 이상이 긴급 대피했다고 온두라스 재해당국이 밝혔습니다.
현재 최대 풍속 100km 정도의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많이 약해진 베타는 31일 내로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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