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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 걸핏하면 고장

올해 들어 평균 사흘에 한번씩 고장

<8뉴스>

<앵커>

KTX 열차가 어젯밤(28일)과 오늘, 잇따라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올해 들어 KTX 열차는 평균 사흘에 한 번씩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청주방송, 조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부선 충북 옥천에서 대전 세천 구간, 승객 3백 50명을 태우고 동대구를 출발한 KTX 열차가 오늘 낮 11시 10분쯤 이 곳에서 멈춰버렸습니다.

승객들은 다른 열차로 갈아타느라 서울에 1시간 20분이나 늦게 도착했고 고장난 열차가 서 있는 바람에 열차 열편이 지연 운행됐습니다.

멈춰선 KTX 열차는 다른 열차에 예인돼 이 곳 대전역으로 옮겨졌습니다.

철도공사측은 기관고장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영일/한국철도공사 옥천역 부역장 : 전차선에 단전이 됐다든지 장애가 있다든지 이런 것은 없고요.]

어제 저녁에도 승객 9백여명을 태우고 부산을 출발한 KTX 열차가 충북 영동 옥천 구간에서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예정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게 서울역에 도착한 승객들은 환불을 요구하는 등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심숙영/승객 :1시간 넘게 기다렸어요. 서서. 철도청에서는 대책이 없었어요.]

KTX 열차의 잦은 고장에 승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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