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한미의 관계가 역사적 망각상태에 놓여 있다며 한국의 자세를 비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버웰 벨 새 주한 미군 사령관 지명자에 대한 미 상원 군사위 인준 청문회장.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상원의원이 한국에 대한 비판을 쏟아 놓습니다.
한미관계는 일종의 역사적 망각상태에 빠져 있다.
한국인들은 미국이 지난 수십년동안 한국에 쏟아부은 노력들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맥아더 동상 철거 논란등에 대한 미국 민주당의 불만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클린턴 의원은 한·미 양국 국민들은 한·미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인식해야 한다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벨 지명자는 이에 대해서 동맹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벨/신임 주한 미군 사령관 지명자 : 군사 분야를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한미간에 신뢰를 강화하는 기회를 만들도록 반드시 노력할 것입니다.]
최근 논란이 된 전시 작전권 이양 문제 역시 동맹이 더욱 공고해지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벨 지명자는 상원의 인준 절차가 끝나면 라포트 현 사령관의 후임으로 내년 초쯤 한국에 부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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