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연어하면 산란기가 돼서 물길을 거슬러 오는 모습 떠올리실 텐데요. 잘 관리하면 소중한 수산자원이 될 우리 연어들은 어찌된 일인지 회귀율이 매우 낮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동해안 최대 연어 모천인 양양 남대천.
어른 팔뚝만한 연어들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습니다.
3-4년 전 이 곳을 떠나 북태평양과 알래스카에서 자란 뒤 알을 낳으려고 돌아온 것입니다.
이동 거리 4만 6천여 km, 길이 5cm, 무게 1g에 불과했던 새끼연어는 60-70cm 크기에 2.5kg이 넘는 어른 연어로 자랐습니다.
알을 낳기 위해서 하천으로 돌아온 연어는 이렇게 붉은 혼인색을 띄게 됩니다.
[황지현/ 강원도 평창군 : 연어가 3~4년 전에 올라왔던 길을 다시 기억해서 다시 온다는게 영특하기도 하고... 정말 좋았어요.]
포획한 연어는 내년 봄 방류할 치어 생산을 위해 바로 채란하게 됩니다.
그러나 1% 이하로 떨어진 뒤 좀처럼 올라가지 않는 회귀율은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이채성/국립수산과학원 연어연구센터장 : 방류시기를 좀 앞당기는 데 주안을 두고 ... 그 다음에 하천에 있어서 먹이망이 어떤지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생존율을 높이는데 연구의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동해안 하천에서의 연어잡이는 다음달 말까지 계속되며 이 때까지 일반인들의 연어포획은 일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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