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음주라 할 지라도 알코올이 항응고제 역할을 해 혈액을 묽게 만들어 출혈성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술을 1주일에 3잔에서 6잔 마시는 남성은 혈액을 응고시키는 기능을 가진 혈소판의 활성화와 응집 기능이 모두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알코올이 아스피린처럼 혈액을 희석시키는 항응고제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면서, 심장마비 원인이 되는 혈전을 차단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출혈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결과가 적당히 마시는 술이라도 장단점이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 준다면서 술을 약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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