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닭, 즉 육계 1kg의 산지 가격은 현재 925원입니다.
최대 성수기였던 지난 7월 산지가격이 천 7백원에 육박했던 것에 비해 석달 만에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현재 가격은 조류독감 때문에 양계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닭고기 값이 이렇게 많이 떨어진 것은 사육두수가 급격히 늘어나 공급과잉 상태가 빚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양계업계는 최근 한 달 동안 공급 과잉상태가 크게 해소됐음에도 닭고기 값이 반등하지않는 것은 조류독감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조류독감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계란입니다.
특란 10개 기준으로 산지 가격은 현재 800원 수준으로 이달 들어서만 10%가 떨어졌고 지난달 평균 가격에 비해서는 무려 35%가 급락했습니다.
양계업자들은 지난해 조류독감 때와 같은 폭락은 없겠지만 닭고기나 계란 값이 쉽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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