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는 테러 위협 때문에 휴일인 어제(9일) 에펠탑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파리에서 홍지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파리 시내가 테러설 때문에 곳곳에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어제 밤, 파리 리옹역과 몽파르나스역 등 기차역 2 곳과 뤽상부르 공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프랑스 경찰 당국에 걸려왔습니다.
이 소동으로 파리의 상징 에펠탑에도 소개령이 내려져 관광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곧바로 폭발물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의심스러운 물건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1시간 30분 만에 에펠탑 관람이 재개되면서 테러 소동은 막을 내렸습니다.
오늘 소동은 어제 에펠탑에서 펼쳐진 프랑스 정예 경찰 부대 탄생 20주년 행사 이후 하루 만의 일입니다.
이에 앞서 프랑스 경찰은 지난달 26일 파리 교외의 테러 용의자 근거지를 급습해 9명을 검거했습니다.
이슬람 조직원들인 이들은 파리 지하철과 공항등을 공격 목표로 삼았다고 프랑스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르코지 내무장관은 프랑스에서 최근 테러 위협이 매우 높아진 상태라면서 이번 달 안에 테러 방지 법안을 내각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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