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주 공연장 참사, 경찰 수사는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상주 시청 공무원들이 문제의 공연 기획사로부터 무더기로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권영인기자!(네.) 뇌물 수수 증거가 나온 것입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공연을 주최한 업체로부터 상주시청 공무원 8명이 뇌물을 받은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이미 관련 공무원에 대한 소환 조사가 시작됐고 경찰은 시청 고위층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BS의 취재 결과, 기획사로부터 돈을 받은 공무원은 상주시장 비서실 직원과 국장급 간부 두 명 그리고 관련부처 간부들로 모두 8명입니다.
받은 돈은 삼십만 원에서 최고 백만 원으로 모두 5백만 원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돈은 어제(7일) 긴급체포된 기획사 회장 김 모씨가 계약을 따낸 직후 공무원별로 현금을 봉투에 나눠 담아 직접 전달했습니다.
[기획사 직원:회장님이 자기가 뽑은 명단이니까 회장님이 주라해서 나갔죠]
경찰은 오늘 오전 상주시청 사무실 세 곳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어제 긴급체포한 기획사 회장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늘 오전 황인규, 인목 형제의 장례식이 치러져 희생자 11명의 장례식은 모두 끝났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상주시와 MBC, 그리고 유족 사이의 보상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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