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이즈미, 이달중 야스쿠니 참배할 듯"

<앵커>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이달 중순쯤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도쿄 양윤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고이즈미 총리가 다음 주까지 우정민영화 법안을 처리한 뒤 오는 17일부터 20일 사이 열리는 야스쿠니 추계례대제 기간중에 참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올 하반기 외교일정을 보면 11월에는 부시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일, 그리고 부산 에이펙 정상회담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 12월에는 동아시아 정상회담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열릴 가능성이 있는데다, 남경대학살 기념일도 있어 참배시 중국내 반일 감정이 격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연말로 가면 갈수록 참배 시기 잡기가 어려워 결국 이달 중 참배할 것이라는 관측이 외무성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산케이는 전했습니다.

산케이는 그러나 대대적인 신문 보도를 피하기 위해 오는 10일 등 신문 휴간일이나, 예산안 심의가 끝난 뒤인 연말에 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달 오사카 고등법원이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를 위헌이라고 판단한 뒤에도 고이즈미 총리는 판결에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참배 의사를 내치비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2차대전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를 2001년 취임 이후 매년 참배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