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예상하지 못했던 참사소식에 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가수들도 안타깝고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MBC 가요 콘서트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가수들은 설운도, 현철, 태진아씨와 함께 신세대 가수 휘성, 파란, 장윤정 씨 등 20 팀 30여 명이었습니다.
사고당시 무대 뒤에서 대기해 있던 가수들은 정확한 상황을 알지 못한 채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장윤정/가수 : 사고가 났다는 것은 한참 후에, 구급차가 왔다갔다 하고, 뉴스를 통해 저희 가수들도 알았거든요.]
가수들은 대규모 공연이니만큼 관객 입장과 좌석 배정 등 현장 진행이 좀 더 철저해야 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설운도/가수 : 사전에 준비를 좀 철저히 했더라면 이런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운 마음을 많이 가졌습니다.]
가수들은 특히 희생자들 가운데 노약자들이 많아 더욱 가슴이 아프다며 애도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태진아/가수 : 가수 생활 올해로 35년째인데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유가족들이나 부상자 가족들께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전해야 할 지....]
태진아 씨가 사고 직후 희생자들을 위해 위로금 천만원을 전달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장윤정, 휘성 씨도 성금 전달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른 가수들도 곧 합동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