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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가을 정취 만끽

<8뉴스>

<앵커>

날씨가 한결 서늘해졌습니다. 내일(3일)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단풍 구경에 나선 분들도 많았습니다.

연휴 표정,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울긋불긋, 붓으로 슬쩍 물들인 듯 색색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사람들은 단풍 사이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도 조금씩 붉고 노란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단풍 관광에 나선 차들로 영동고속도로가 꽉 찼습니다.

먼 곳을 피해 도심을 찾은 이들도 풍성한 볼거리에 여유로운 휴일을 즐겼습니다.

고궁의 널찍한 앞마당에서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근엄한 표정의 왕과 참석자들 모두 사뭇 진지한 표정입니다.

[김교희/원주시 일산동 : 평소에 학문을 연마했으니까 이런 시대에 가서 각지의 선비들과 글내기를 한 번 해 보는 심정입니다.]

공원에서 연줄을 당기는 소녀의 모습이 당차보입니다.

물고기 모양의 연이 눈부신 가을 햇살을 받으며 꼬리를 물고 줄줄이 하늘로 올라갑니다.

색색의 연이 휘날리는 가을 하늘은 유난히 높아보입니다.

일부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긴 했지만 따사로운 햇살에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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