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을 세일기간을 맞은 백화점들이 예년과는 달리 여성보다 남성들의 마음을 잡는 데에 힘쓰고 있습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백화점 가을 세일의 화두는 남성!
원피스 대신 남성 정장이, 스카프 대신 넥타이가 전면에 배치됐습니다.
[김경수/서울 응암동 : 여자품목에서 그래도 유일하게 남자 코너가 있으니 좋죠. 보통 남자 것은 사기 힘들잖아요.]
올 가을 남성 유행색은 검정.
10만원짜리 정장에서 셔츠와 넥타이까지, 저렴한 가격과 독특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문언배/롯데백화점 남성의류팀 : 최근 멋쟁이 남성들이 늘고 있는데요, 그런 멋쟁이 남성들을 잡기 위해서 이런 대형행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3, 40대 중년 남성을 위한 특별전도 열렸습니다.
화려하고 날렵한 옷맵시는 잠시 나이를 잊게 합니다.
[김철승(40/ 서울 창천동 : 조금 나이 먹었다고 해서 이렇게 쳐지거나 다운되는 것보다는 캐주얼 스럽게 입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남성 고객의 비중이 커지면서 남성 피부 진단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윤지연/현대백화점 남성화장품팀 : 저희가 피부진단도 해드리고 화장품 사용법과 순서도 알려드리면 많이 좋아하세요.]
3-40대 남성이 지갑을 열기 시작하면서 백화점 정기 세일에서도 이들을 잡기 위한 노력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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