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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에 발암 경고문 붙는다

감자튀김은 미국인들이 패스트 푸드점에서 가장 즐겨찾는 메뉴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드가 들어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최근 몇년새 건강의 적으로 지탄받는 음식이 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패스트푸드 업체들을 상대로 감자튀김에 경고문을 붙이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경고문구는 '이 식품에는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다'는 등의 섬뜩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자튀김을 상대로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캘리포니아주 검찰입니다.

검찰총장이 지난달 맥도날드와 버거킹, 프리토레이등 6개 대형 외식업체를 기소하도록 한 것입니다.

검찰은 감자튀김에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붙이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주지 못했다며 업체들을 기소했습니다.

주 정부도 이참에 경고문부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식품업계는 감자튀김의 발암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아직 판명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도 감자튀김 경고문은 무리라는 입장이어서 논란의 결과가 주목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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