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5명 가운데 4명은 정상적인 남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극빈층으로 전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유필우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현재 국내 거주 탈북자 6천 5백여명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등록된 수는 5천2백여명으로 전체의 8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말 3천6백여명 수준에서 1년 만에 천 5백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한해 동안에만 42%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새로 입국한 탈북자가 566명임을 감안해볼 때 최근 경제양극화 현상과 맞물려 이들의 부적응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유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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