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콩은 모두 128만톤.
이 가운데 77%인 98톤은 유전자 변형 콩이었습니다.
이렇게 수입된 유전자 변형콩은 모두 CJ와 신동방, 삼양유지 등 국내 대기업 3사에 공급돼 식용유와 간장, 콩단백, 탈지 대두분 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은 농림부와 식약청이 제출한 자료에서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들 제품에 함유된 유전자 변형콩의 비율은 보통 20~50%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외에도 국내에서 유통되는 콩이나 옥수수 등을 원료로 하는 모든 가공식품에서 유전자 변형 콩이 3% 미만으로 검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유전자 조작식품의 안정성이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만큼 우리나라도 유럽연합처럼 가공식품에 유전자 변형 표시제가 도입돼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식용유 업계는 유전자 변형이 이뤄지는 부분은 단백질인데 식용유 정제 과정에서 단백질이 모두 제거되기 때문에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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