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쯤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됐던 4차 6자회담이 막판 진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결국 내일 다시 회의를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윤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이 제시한 공동합의문 수정본을 놓고 수석대표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하지만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다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북한이 요구해 수정본에 포함된 경수로 제공 문구가 쟁점이었습니다.
[힐/미국 수석 대표 : 합의문에 문구를 어떻게 표현할지가 문제입니다. 미국은 명확해지길 원합니다.]
반기문 외교장관이 뉴욕에서 라이스 미 국무장관를 만나는 등 한국은 경수로에 거부감을 표시해온 미국을 적극 설득하고 있습니다.
[송민순/한국 수석대표 : 지금 나와있는 초안을 두고 각측의 이익을 조율하도록 협상 계속.]
러시아 수석대표는 수정본이 깨지기 쉬우면서도 미묘한 균형을 취한 안이라며 각 국의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극적 타결이냐 다시 휴회냐의 갈림길에서 막판 진통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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