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언제부터인지 김치를 좋아하는 외국인이 크게 늘고 있지만, 막상 김치를 담가먹기란 쉽지 않은데요. 서양의 채소로도 쉽게 담글 수 있는 영문판 김치 조리법까지 나왔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김치를 좋아하는 터키인 파티흐씨와 친구 두 명이 직접 김치 담그기에 도전했습니다.
도전 과제는 셀러리 김치와 브로컬리 깍두기.
대표적인 서양 샐러드 재료를 이용한 퓨전 김치입니다.
[파티흐/터키인 : 김치 아주 좋아하는데 서양 채소로 못하니까 불편했어요. 이제 서양채소로 김치를 만들 수 있으니 고국에 가서 어머니한테 가르쳐 드릴래요.]
외국인들을 위해 영문판 김치 조리법을 펴낸 한국전통음식연구가 윤숙자씨가 선생님으로 나섰습니다.
책에는 서양 채소 스무가지로 퓨전 김치를 담그는 법이 수록됐습니다.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 : 우리김치가 세계화 되려면 우리 재료뿐 아니라 서양의 채소로도 김치를 담가 먹을 수 있으면 좋겠고요.]
퓨전 김치는 김치의 맛을 다양화하고 세계화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서양채소와 한국양념이 어울려 또 다른 독특한 한국의 맛이 창조했습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우리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전통 김치와 퓨전 김치를 10월 중순,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궁중음식 전시'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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