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성매매를 한 여성들은 모두 가정주부였습니다.
원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성인용 인터넷 채팅 사이트입니다.
49살 김 모씨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이 사이트를 통해 성매수 남성을 유인했습니다.
김씨 소개로 남성을 만나 성매매를 한 여성 15명은 모두 가정주부였습니다.
이들은 한 차례 만날 때마다 10-15만원을 받았고 이 가운데 10퍼센트를 김씨에게 건넸습니다.
[김경순/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 대부분 30-50대 주부다. 생활고 때문에...]
성매수를 한 남성은 지금까지 확인된 수만 150여명 교육인적자원부 부이사관급 공무원 60살 이 모씨와 서울시 산하 6, 7급 공무원 등 공무원도 3명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은 성매수 혐의가 있는 남성 120여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 모씨/성매수 용의자 : 피시방에서 채팅하고 있는데 쪽지 날아들어 가입하라고 했다. 그냥 만나기만 했다.]
경찰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김씨를 구속했고 가정주부 15명 등 모두 17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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