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에 미국으로 출국한 삼성 이건희 회장이 휴스턴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이래저래 삼성이 요즘 위기인 것 같습니다.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텍사스 휴스턴 MD앤더슨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이 현재 병원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회장이 어떤 목적으로 병원에 머물고 있는 지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SBS의 취재 요청을 이 회장측에 전달할 수는 있지만 응답이 있을지는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회장이 MD앤더슨 병원에 계속 머물 경우 병원과 마주보는 장기환자 투숙시설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로터리 하우스 인터내셔날이라고 불리는 이 환자 숙소는 병원과 구름 다리로 직접 연결돼 환자들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MD앤더슨의 한 한국인 의사는 지난 4일 출국한 이 회장이 아직 병원에 머물고 있다면 통상적인 정기 검진보다는 본격적인 치료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00년 폐암 진단이 내려져 MD앤더슨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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