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했어요. 고맙습니다"
체코에서 열린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ㆍ은ㆍ동메달을 따낸 자폐증 수영선수 김진호군이 오늘(13일) 귀국했습니다.
어머니 유현경씨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아시아지역 장애인 수영대회에 나간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첫 세계대회 출전에서 우승해 더할 나위없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김 군을 3년간 전담해 지도한 배내식 코치는 "진호가 우승한 순간 더욱 큰 짐이 와 닿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제 아시아를 벗어나 세계무대에서 뛰는 선수가 됐다. 더 큰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김 군은 다음달 14일 울산에서 열리는 제86회 전국체전에 부산 대표로 고등부에 출전해 일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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