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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중미 '경제외교' 돌입

중미 4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 가져

<8뉴스>

<앵커>

중미순방에 나선 노무현 대통령이 4개국 정상과 잇달아 만나 경제협력을 위한 정상외교에착수했습니다.

멕시코 산호세에서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멕시코 방문을 마친 노무현 대통령이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과테말라와 니카라과, 파나마, 엘살바도르 등 중미 4개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에 들어갔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국의 민간기업은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빈손으로 출발한 우리기업의 성장경험을 공유할 경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쇄 정상회담에선 한국기업의 파나마 운하 확장 공사 참여와 한국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등이 논의됐습니다.

내일(13일)은 노 대통령과 SICA 즉 중미통합체제 소속 8개국 정상간에 제 2차 한-SICA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96년 첫 회의에 이어 9년 만에 열리는 회의에서 노 대통령은 중미에 진출한 260여 개 한국기업과 교민 만 5천여 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또 내년 초 중미와 미국 간에 자유무역협정 발효를 앞두고 미국시장 우회진출방안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노 대통령의 이번 중미 순방은 지난해 11월 남미 순방에 이어서 참여정부의 중남미 외교를 사실상 완결짓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청와대는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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