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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보내 주세요"

노 대통령, 순방지 멕시코에서 요청 받아

<8뉴스>

<앵커>

멕시코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의 숙소 앞에서, 멕시코 여성들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 이유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장동건씨 같은 한류스타들이 멕시코를 방문하도록 해 달라는 것입니다.

신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노무현 대통령 숙소 앞에서 영화배우 장동건씨와 안재욱씨의 멕시코 현지 팬클럽 회원 30여명이 한류스타들을 멕시코로 보내달라며 애교섞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오 필승 코리아!]

숙소를 나서다 이들을 만난 노 대통령 내외는 환한 웃음으로 답례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알았다.]

멕시코에는 3년전 한국 TV드라마가 상영되면서 한류 열풍이 상륙했고, 한류스타 팬클럽 회원도 3천 5백명에 달합니다.

노 대통령은 멕시코 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상품 전시회장을 찾아 중남미 수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세계 한인 무역협회 회장단을 만나서는 어디서든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한국인인 것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국가가 해줄 수 있을 까 고심을 해봅니다]

노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11일) 밤 늦게 두번째 방문지인 코스타리카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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