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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는 물러가고…복구작업 '시동'

<앵커>

동해안과 남해안에 많은 비를 뿌렸던 태풍 나비는 이제 북동쪽으로 완전히 물러갔습니다.피해지역에서는 본격적으로 복구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김범주 기자입다.

<기자>

지금까지 이번 태풍 '나비'로 전국에서 모두 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울릉도 서면 지역에는 572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45살 김모씨 등 주민 3명이 실종됐고, 전기와 전화, 수도도 모두 끊겼습니다.

하지만 연결도로에 아직도 돌과 흙이 떨어지고 있어, 현장 접근과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밖에 부산 기장과 울산 등지에서도 모두 26세대 7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지역에서는 비가 개면서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인근 학교 등으로 일시 대피했던 주민들도 집으로 돌아와 물에 잠겼던 가재도구 등을 정리했습니다.

또 양산 덕계리 등 침수됐던 공장 3곳도 물을 모두 빼냈고, 낙석 피해를 입은 포항 동해면 31번 국도 일부 구간을 빼고는 대부분 도로도 복구됐습니다.

항공편은 전 구간 정상운항중이고, 태풍주의보로 발이 묶인 묵호와 울릉도 등 10여개 항로 여객선도 내일(8일) 중으로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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