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최근 사망한 윌리엄 렌퀴스트 대법원장 후임으로 존 로버츠 연방항소법원 판사를 지명했습니다.
존 로버츠 지명자는 올해 50살의 보수 성향의 법관으로 지난 7월 은퇴를 발표한 미국 최초의 여성 대법관 샌드라 데이 오코너의 후임으로 지명된 상태였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대법관 임명도 안 된 지명자를 이례적으로 대법원장으로 격상해 재지명한 데 대해,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여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방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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