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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 이렇게

고층건물 유리창에 테이프·배수로 등 점검해야

<8뉴스>

<앵커>

매년오는 태풍이지만, 방심은 물로 당황해서도 안됩니다. 철저한 대비, 또 침착한 행동만이태풍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태풍 대비 요령, 김용태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3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 4단계 가운데 1단계인 '관심' 상황을 우선 발령했습니다.

관심 상황은 태풍으로 큰 피해가 우려될 때 발령되는 첫 단계 조치입니다.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으로 상황이 이어집니다.

강풍에 대비하는 손길도 분주해졌습니다.

나주 배 농장에선 낙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농자재나 농기구도 미리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비닐하우스는 밧줄로 단단히 고정시켜야 합니다.

도심에선 간판 등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20층 이상 고층 건물은 유리창에 비닐 테이프를 붙여 두는게 안전합니다.

어촌에선 선박을 묶고 어망이나 어구를 치워두는게 좋습니다.

[소방방재청 : 노약자들은 외출을 삼가고 바다나 해안가, 부두가에 나가서 파도를 구경해서는 안됩니다.]

태풍이 몰고 올 호우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집 주변 하수구나 배수로를 점검하고 하천변에 주차된 차는 옮기는 게 좋습니다.

산사태 가능성도 있는 만큼 추석을 앞둔 벌초나 성묘도 태풍 기간에는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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