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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8뉴스>

<앵커>

바닷가에서 승합차 한대가 심하게 부서진채 발견됐는데, 차 안과 주변에서 40대 남녀 4명이 숨져있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심영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늘(4일) 아침 7시쯤 전남 신안군의 한 마을 앞 바닷가에서 47살 전모씨의 승합차가 심하게 부서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차 안에는 전씨 등 남녀 3명이 숨져 있었고, 49살 최 모 여인은 차 밖으로 튕겨져 나온 채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승합차가 방파제를 들이받으며 전씨 등이 의식을 잃은 뒤, 밀물이 들어와 익사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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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전남 여수시 신기동 46살 홍모씨의 아파트에서 홍씨가 부인 45살 김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2시간 뒤 홍씨는, 처형 47살 김모씨를 찾아가 살해한 뒤 집으로 돌아가 오늘 새벽,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최근 이혼문제로 고민해 온 홍씨가 부부 싸움 끝에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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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쯤 경기도 안양시 한 아파트 입구에서 불이 난 데 이어 오늘 새벽 3시 10분, 부근 아파트 상가 까지 13곳에서 잇달아 불이 났습니다.

[이호연/피해주민 : 황당할 뿐입니다. 정신도 없고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곳이 반경 2km 안에 있고 모두 폐지에 불이 붙은 점 등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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